■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를 확정한 이후에도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이재명 후보가 추가재난지원금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윤석열 후보도 50조 맞춤 지원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정국 상황 김성완 평론가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민의힘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부터 얘기를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게 실무형 선거대책위원회로 제대로 짜여졌으면 좋겠는데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도와준 사람들을 챙겨야 될 것도 있는 것 같고, 그러다 보니까 여기저기서 이런 말, 저런 말들이 의견이 다른 말들이 나오니까 이준석 대표가 이거는 하이에나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마는 엄중히 지켜보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김성완]
경고장을 날린 거다, 언론에서는 그렇게 해석하는데요. 저는 물타기를 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해요. 왜냐하면 2030세대만큼 인터넷이나 이런 데, 정보에 밝은 세대가 없어요. 그런데 이번에 경선 과정을 거치면서 2030세대가 홍준표 후보를 지원했다고 하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2030 세대를 한줌밖에 없는 세력이라든가 아니면 역선택을 했던 세력처럼 마치 취급해버린 것, 이런 일들이 당에서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조직표만 동원하면 이번 선거 얼마든지 이길 수 있다, 이런 식의 표현을 윤석열 캠프 쪽 인사가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사람들 쫙 불러놓고 임명장 도장 찍듯이 막 찍어서 쭉 나눠주는 그렇게 하면 되는 거지 별거냐, 이런 뜻이.
[김성완]
일반적인 대선에서는 임명장 도장 찍다가 인대가 늘어났다고 이렇게 얘기할 정도로 수십만 명씩 도장 찍었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요. 그런 방식으로는 2030세대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런데 당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니까 이준석 대표는 누구보다도 2030세대의 마음을 잘 읽을 수 있는 대표잖아요. 그러니까 2030세대가 더 분노하면 안 되겠다, 여기에 빨리 이 분노를 잠재워줘야 할 필요가 있겠다.
윤석열 캠프를 향해서 하이에나, 파리떼 이런 표현까지 사용하고는 있지만 결국 이렇게 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 때문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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